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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휘의미망(UWordMap)을 이용한 동형이의어 분별 개선
한국어처리 분야에서 동형이의어 분별은 의미처리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고 오랫동안 연구되어온 주제이다. 최근에 말뭉치를 학습하는 기계학습 방법이 정확률과 속도면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미학습 어절을 처리하기 위해 어휘의미망을 이용한 지식기반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본 논문은 말뭉치를 학습한 기계학습 방법에 어휘의미망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의 기본 전략은 하위범주화 정보를 말뭉치화하여서 기존 말뭉치와 함께 학습시키고, 동형이의어 태깅 시점에서 분석 대상 명사의 상위어를 찾아서 학습정보와 같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세종말뭉치와 UWordMap으로 실험을 하였으며, 정확률이 96.51%에서 96.52%로 미미하지만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딥 러닝을 이용한 한국어 형태소의 원형 복원 오류 수정
한국어 형태소 분석은 교착어 특성상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다. 그 중에서 형태소의 원형 복원작업은 규칙이나 기분석 사전 정보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주로 연구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어휘수준의 문맥 정보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원형 복원에 한계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자연어처리에 연구되고 있는 기계학습 방법인 딥 러닝(deep learning)을 사용하여 형태소의 원형 복원 문제의 해결을 시도하였다. 문맥 정보를 보기 위해 단어 표현(word embedding)을 사용하여 기존의 방법들 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실험 결과, ‘들/VV’과 ‘듣/VV’의 복원 문제에 대해서 97.97%로 기존의 자연어처리에 쓰이는 기계학습 방법 중 하나인 SVM(Support Vector Machine)의 96.22% 보다 1.75% 높은 성능을 보였다.
말뭉치와 형태소 분석기를 활용한 한국어 자동 띄어쓰기
본 논문에서는 띄어쓰기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문자열을 입력 받아 말뭉치에서 추출한 어절정보를 이용하여 자동 띄어쓰기를 해 주는 방법론을 제안한다. 형태소 분석기도 사용되나 오류 수정이라는 제한적인 용도로만 사용된다. 성능 평가를 위해 1,000만 어절 규모의 세종 말뭉치에서 순수 한글 585만 어절을 발췌하여 10 개의 세트로 나누고 10 배수 교차 검증을 실시한 결과 98.06%의 음절 정확도와 94.15%의 어절 재현율을 얻었다. 또한, 개인용 컴퓨터에서 초당 25만 어절, 1.8 MB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제안된 방법의 정확도나 재현율은 어절 사전의 크기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보다 큰 말뭉치로 어절 사전을 구축하면 성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 형태소 분석을 위한 음절 단위 확률 모델
본 논문에서는 음절 단위의 한국어 형태소 분석 방법에 적용할 수 있는 세 가지 확률 모델을 제안하고, 품사 태깅 말뭉치를 이용하여 각 확률 모델의 성능을 평가한다. 성능 평가를 위해 1,000만 어절규모의 세종 말뭉치를 10 개의 세트로 나누고 10 배수 교차 검증 결과 98.4%의 정답 제시율을 얻을 수 있었다. 제안된 확률 모델은 각 음절에 대하여 품사 태그를 먼저 부착한 후 원형 복원 및 형태소 생성을 하기 때문에 원형 복원을 먼저 하는 기존 확률 모델에 비하여 탐색 공간이 크게 줄어들어 형태소 분석 과정이 훨씬 간결하고 효율적이어서 분석 속도가 기존의 초당 수 백 어절에서 14만 7천 어절로 약 174배 가량 향상시킬 수 있었다.